치루수술 후기 #10. 수술 4일차(일상생활 및 걸음걸이)

의료 2019. 12. 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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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4일차가 되었다.

 

4일차 내 생활일지
오전 7시 20분 기상  후 바로 좌욕 및 거즈 교체
오전 7시 38분 ~ 43분 좌욕
오전 8시 대변 힘좀많이줌. 변은 딱딱해 보이지 않으나.. 대변 후 피가 조금 나옴 한 10방울 내외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음.
오전 8시 3분 ~ 8분 좌욕 거즈교체
오전 8시30분 아침식사 및 약복용 식이섬유 섭취
오전 9시50분    잔변 거즈 및 좌욕
오전 11시 25분 잔변 거즈 및 좌욕
오후 12시 20분 잔변 거즈 및 좌욕 변이 점점 무른거같음

오후 12시 38분 식사 샐러드 + 닭가슴살
                     식이섬유 해보자 화이버 1개
오후 12시55분 점심약 복용
오후 3시25분 거즈교체 및 좌욕
오후 5시11분 거즈교체
오후 5시30분 저녁식사
오후 8시15분 거즈교채 및 좌욕
오후 10시 50분 -55분 좌욕 및 거즈 교체
오후 11시 자기전 약 복용

 

퇴원 후 일상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우선 나의 경우 수술은 금요일에 하였고

금 토 일 2박 3일 입원 후 다음주 월 화 수 연차 휴가를 사용하고

목요일에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수술 후 5일 정도가 지나면 확실히 걸음 걸이도 좋아지고

물론 약한 통증은 있었지만 큰 티가 나지 않았다.

퇴원 후 월요일에 아이 치과 치료때문에 외출을 한적이 있었는데

 

횡단보도를 건널때 카운트 되는 30초안에 왕복 6차선 횡단보도 를 건너기가 힘들었다. 때마침 같이 건너던 어르신 할아버지 보다 더 늦게 걸어서 신호를 대기하던 운전자들의 의심적은 눈초리가 느껴질 정도였다.

젊은 사람이 안됐네 ㅋㅋ 느낌이랄까. .

 

그리고 수술후 집에서 휴식을 취할때는 앉아있기보다는

누워서 휴식을 취했으며 식사때는 도넛 방석이나 메모리폼 방석을 이용해 최대한 수술 부위가 눌리지 않게 아프지 않도록 관리했다.

 

퇴원할때 받은 진통제 약을 식사할때마다 챙겨먹어서 큰 고통은 없었다. 나도 많은 수술 후기나 사람들 이야기를 참조 해보면 수술하고 났을때 무통주사를 단 상태에서 아프지 않았던 사람은 계속 안아픈거 같구... 무통주사 든 상태에서도 아팠던 분들은 진통약을 먹어도 통증을 많이 느꼈던것 같다.

 

대변을 보게되면 항상 청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좌욕을 항상 해주고 마이비데 라는 휴대용 티슈를 이용해서 항상 청결한 상태로 거즈를 교체하고 진물 관리를 했다.

 

청결을 도와주었던 마이비데 캡형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10매짜리는 너무 금방 사용함..

크리넥스 마이비데 화장실용 물티슈 리필형, 46매, 10팩

 

수술하고 1~2주 안에는 계속 피와 함께 고름 진물이 나왔던 것 같다. 진물색이 어느순간 녹색 빛 연두 빛이 나는 시기가 있었는데 농녹균 이라고 크게 문제는 없는 현상이며 몸 컨디션에 따라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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