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루수술 후기 #14. 치루수술 후기 헉.. 치루 재발? 회식 후 반대편에 농양같은게 생겼다.

의료 2020. 2.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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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톤 제거 수술을 하고 1주일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은 언제나 ... 예측할수 없듯이 팀 회식이 생겼습니다.

나의 사정은 일도 고려하지 않은체 회식 장소로 양곱창? 집으로 결정이 되었고

 

결국 그날 그 기름진 양곱창을 먹게 되었다.

 

 

마지막 나의 보루(!) 다행히 음주는 하지 않았다.

 

그러고 다음날 저녁...

 

평소와 같이 좌욕과 응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수술한 부위 반대편이 불편하기 시작했다. 설마 설마 하고 해당 부위를 확인해보니..

 

아뿔사 수술 전 부위처럼 농양 비스무리하게 올라온것이다.

 

 

처음 수술부위도 좁살처럼 쪼그맣게 시작되었다가 갑자기 크게 부풀어서 치루농양으로 발전되었는데..

 

어제 회식했던 기름진 음식에.. 또다른 치루관이 발견되거나 기존 치루관이

 

다른쪽으로 재발되어서 발생하게 된거라 추측하고 

 

정말 좌절감과 어찌 또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괴로움에 안색이 정말 처참해졌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오전 반차를 급히내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선생님께 반대편에 농양이 생긴것 같아요!

 

 

라고 외치자.. 읭? 세톤제거수술할떄도 이상이 없었는데 무슨일이냐고

 

바로 누워보라고 하시고 바로 수지검사를 하였다. 

 

 

 

정말 그 순간이 1년인것같았다. 다행히 농양은 아닌것 같고 모냥염인것 같다고

 

바로 째보자고 하셔서 염증 부위를 쨌다. 살짝 아팠지만.. 산전 수전을 다 겪다보니 크게 아프지는

 

않았고 여드름 처럼 하얀 뽀루지 고름이 나왔고 이건 농양이 아니라고 하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연고처방을 해주시고 지켜보자고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모냥염같은게 맞았고.. 역시나 기름진 음식도 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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