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간호사 선생님 호출이 되었다. 수술실로 안내해주신 선생님 가운은 다른 간호사 선생님과는 색이 달랐다. 파란색? 계열 수술실 앞에서 와이프에게 수술 잘하고 오겠다고 이야기 나눈뒤 바로 입장! 본인확인 이름,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수술대로 향했다. 수술대에 누워서 무통주사(PCA) 주사바늘을 꼽고 이어서 척추 마취를 진행했다. 척추 마취를 할때 새우자세로 허리를 최대한 굽히고 마취를 하는데 살짝 따끔했다. 엄청 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찌릿찌릿 하는 정도? 개인차는 있는듯하다. 마취가 잘되었는지 의사선생님이 차가운 솜으로 마취가 안된 상방신과 하반신을 문지르며 차가운게 느껴지나요? 물어본 뒤 하반식쪽에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자. 바로 수술을 진행하셨다. 바로 뒤로 누워서 대자로 응꼬를..
농양 검색 결과
' 직장 동료들에게는 그냥 몸이 안좋아서 휴가를 쓴다고 하고 팀장이랑 파트장에게는 수술 사실을 알렸다.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건강이 최고라며 다들 수술 잘 받고 푹 쉬다 오라고 해서 힘이 많이 났다. 수술 전전날 까지만해도 농양 부위가 크게 커지지 않았는데.. 항생제를 끊자 마자 농양 부위가 크게 부풀어 올랐다. 수술하기로 한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커지면 연락해서 긴급으로 수술하자고 했었는데.. 이미 퇴근시간이었고 병원에 연락해도 원래 예약으로 수술하기로 한 시간이 가장 빠른것 같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통증이 더 생겼지만, 참고 잠을 청해본다.. 수술당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느낌이 조금 이상하다. 농양이 자연배농으로 터진것이다.. 속옷에 진물이 많이 묻었고 냄새도 많이 났다. 하지만 자연스..
' #2019.11.06 수요일 동네 병원에서 일단 항문 농양이라는걸 확인 받았다. 하루 정도 입원해야한다는 동네 병원보다는 조금 더 큰 전문 병원을 알아보기 위해서 하루 반차를 내고 항문전문 병원을 찾아갔다. 처음 가는 낯선 항문병원 이런 데는 어떤 사람이 환자로 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이 많은 환자분들이 다 대장 관련 질환이 있어서 방문한거라니 놀랐다. 원무과에서 진료 예약을 하고 드디어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어디가 아픈지, 얼마나 아팠는지 그리고 기타 오한이나 증상을 구두로 확인 한 뒤 바로 침대에 누워서 세우자세를 취하고 또 엉덩이를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염증이 난 부위로 보시더니 직장수지검사를 하셨고 항문농양이라고 바로 말씀해주셨다. 이정도면 많이 아팠을텐데..라고 하시며..
' 참고로 저는 전문의도 아니고 일반 환자의 입장에서 정리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문적인 의학정보 전달이 아닌 개인로그 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혹여나 잘못된 정보는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치질이란? 우리가 흔히 항문 질환으로 일컷는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아래의 대표적 3~4가지 질병을 통칭하는 말이다. 치핵 : 항문에 혹이 낫다. 치루 : 항문에 구멍이 생겼다. 치열 : 항문이 찢어졌다. 항문농양 : 항문주변에 염증이 발생 치루 테크트리 항문농양 -> (수술) -> 치루 -> (수술)에 따른 치루 근본제거 수술 -> 1차 수술 또는 2차 수술 치루는 수술밖에 답이 없다? 수술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한다. 방치할 경우 치루가 확장되어 단순 치루에서 복잡한 치루로 넘어가게 되면 치료 방법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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