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집 투어 - 이현승 한복, 숙현 한복, 비단향 한복

예랑이야기 2014. 3.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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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한복

- http://www.leesh.co.kr/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0-19 백원빌딩 1층 : 02 -564-9704

 

압구정역을 지나 명품거리 길거리 금방에 위치해 있다.

신부와 방문하였을때도 유명한 한복집인 만큼 고객들이 주문한 한복에 물량과 방문하여 상담받는 여러

고객들이 있었다. 신부와 나는 한복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에, 자세한 상담을 원하였고 간단히

예식일과 정보를 확인 한 뒤에 한복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떠한 한복을 입길 원하는지 신부에게 상담실장

이물어보고 몇가지 옷감을 꺼내어 보내주었다.

기성복을 구매해서 입듯이 난 한복도 여러 샘플 또는 완성복이 아울렛이나 백화점처럼 진열이 되어있어

입어보고 고르는것이라 생각했거만 한복은 먼저 옷감의 질과 색상등을 고른다고 한다.

약간 DIY 느낌이랄까? 옷감의 천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신부는 진한색의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하여 추천을 받았다.

천을 꺼내줘서 보는게 감이 오지 않았는지. 고른 색상들을 모아서 옷의 형태로 배치를 한뒤에 몸에 대보고

거울로 느낌을 살펴보았다.

사람에 따라 어울리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 이렇게

상담실장이 디자인을 골라주는게 많은것 같다.

희안하게 우리를 상담해준 실장은 굉장히 정신이 없어 보이는 듯했다. 말투는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다른 고객님들을 쳐다보거나 시선을 우리커플에 집중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으며,

상담에 집중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상담이 거의 끝나갈쯤이 되서야 바로 계약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계약을 하자는 느낌을 너무 강요하는듯하여 부담스러웠다.

상담실장이 권해준 색상도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느낌은 전체적으로 되게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한복의 느낌이 났다. 연예인이 일반인이 소화 못하는 컬러 색상의 옷을 권하는 느낌? ㅎㅎ

모든 사람이 칭찬을 아끼던 이승현 한복은 우리 커플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숙현 한복

- http://sukhyun.co.kr/new/

위치 : 서울 강남구 청담동 38-20번지 (02-549-5761)


강남구청역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신부 말로는 숙현 한복이 유명해지고 잘나게되어서확장공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한복집과 다르게 건물 전체가 숙현한복이였고 1층엔 안내로비가 따로 있었으며

각 층별 디자이너 선생님의 배정에 따라 안내가 이루어졌다.

숙현의 한복은 색깔이 굉장히 고왔고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이였다. 여기도 디자이너

상담실장님께서 신부 신랑의 이미지를 보고 디자인을 결정해주시는데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 소개

들었고 만족할꺼라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남자들은 뭐 웨딩드레스와 마찬가지로 한복도 신부가 이뻐야 하기에.. 신부가 원하는 한복스타일과

생상을 말하였고 다른곳과 색다르게 붉은 주황색 치마와 노란색 또는 초로색 저고리로 디자인해주셨던게

특별하였다.

숙현한복은 드라마나 영화촬영에도 협찬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대여해주기로

하는 당의 라던지 비녀, 배자 등이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보다 가격이 상당하였고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좋고 부드러웠으나,

뭔가 5%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커플에게는 좋은시간이었다. 하지만 상담하는 고객서비스적인

관점에서 유머라도 고객을 좀더 배려하는 말투를 유지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난 까다로운 남자니깐 ㅋㅋ..

 



비단향 한복

- http://www.bidanhyang.co.kr/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82-8 처년빌딩 2층 (02-512-1413)


압구정역 4번출구에 내려서 조금만 걷다보면 살짝 들어간 건물 사이 2층으로 비단향 한복집이 보인다.

솔직한 첫 느낌은 동네 병원이나 이비인후과 가는 느낌이랄까? ㅎㅎ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주차장이 있으나 차량도 많고 주차를 하기 위한 공간도 협소하나

주차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다.

카운터에 들어서고 매장안을 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분주해보였다.

이곳에서도 역시 간단한 예식일 확인과 정보확인 후에 상담실장을 배정받게 된다.

이곳에서 우릴 담담해주신 실장님은 다른 샵들과는 다르게 신부 저고리를 푸른색 톤으로 믹스해서

디자인을 해주셨다. 그리고 내 한복의 경우 신부가 굉장이 만족해하였는데 살색배자와 청색바지등이

고급스럽고 온화한 이미지를 준다하였다.

가격도 다른 업체들 보다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였다. 그러나 이곳이 가장 저렴하다는 의미가

아니라(실제로 조비싼편이라는 의견이 많음) 상담실장과 제휴할인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곳은 처음 내가 원하던 방식인 미리 제작되 샘플도 많이 구비가 되어있어 똑같이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이해도 쉽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신부 배자를 해주길 원했는데 추천해준 배자만으로는 심심함이 있어 자수를 요청하여 자수도

셋팅하였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 가봉을 위한 실측도하고 계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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