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루수술 후기 #5. 수술날 당일 -1부
' 직장 동료들에게는 그냥 몸이 안좋아서 휴가를 쓴다고 하고 팀장이랑 파트장에게는 수술 사실을 알렸다.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건강이 최고라며 다들 수술 잘 받고 푹 쉬다 오라고 해서 힘이 많이 났다. 수술 전전날 까지만해도 농양 부위가 크게 커지지 않았는데.. 항생제를 끊자 마자 농양 부위가 크게 부풀어 올랐다. 수술하기로 한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커지면 연락해서 긴급으로 수술하자고 했었는데.. 이미 퇴근시간이었고 병원에 연락해도 원래 예약으로 수술하기로 한 시간이 가장 빠른것 같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통증이 더 생겼지만, 참고 잠을 청해본다.. 수술당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느낌이 조금 이상하다. 농양이 자연배농으로 터진것이다.. 속옷에 진물이 많이 묻었고 냄새도 많이 났다. 하지만 자연스..
의료
2019. 12.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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